[리포트] 미 증시, 다우 1만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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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 증시는 다양한 일정 속에 다우지수가 1만선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우선 시장 분위기는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에 따라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조정을 받아야 될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우지수가 9천800선을 넘어서면서 이번주에는 1만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회복을 나타내는 경제지표가 잇따르고 있으며, 그 양상은 이번주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는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를 시작으로 주택지표와 내구재주문,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주택시장은 전 세계 금융위기의 진앙지로 꼽히는 만큼 최근 개선되고 있는 주택지표는 가장 큰 관심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결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연준은 아직까지 물가가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경기회복을 위해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G20 정상회의 내용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4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출구전략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각국 정상들은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대부분입니다.
경기회복 낙관론에 힘입어 쉼 없이 상승세를 이어온 뉴욕증시. 이번주 추가 상승을 위한 숨고르기를 할 지, 거침없는 상승세로 1만선을 탈환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