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증시가 급등하면서 중·고가주 비중은 커지고 저가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 달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 712개 종목의 주가 분포를 조사한 결과 10만 원 이상 고가주는 50개로, 지난해 말 33개에서 51.52% 급증했습니다. 고가주 비중도 4.63%에서 7.02%로 늘어났습니다. 코스닥시장의 1만 원 이상 중·고가주는 150개로 111.27% 늘었고, 비중은 7.80%에서 16.48%로 확대됐습니다. 반면 액면가 미만 저가주는 유가증권시장이 313개에서 253개로 19.17%, 코스닥시장이 215개에서 121개로 43.72% 감소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