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등 기초수액제 평균가격 3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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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액제 가격이 평균 30% 가량 올라갈 전망입니다.
건강보험관리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약업체들과의 협상을 통해 일부 기초수액제의 보험약가를 30% 정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인상안은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18일 건정심 서면심사에서 인상안이 확정되면 다음주 초 고시될 예정입니다.
중외제약과 CJ제일제당, 대한약품 등 기초수액제 생산업체들은 제품을 팔수록 손해가 나고 있다며 보험약가 인상을 꾸준히 요구해왔습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초수액 원료가 대부분 수입품이라 최근의 환율하락과 가격인상은 전반적인 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