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주식 환헷지 50%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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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이 투자하는 해외 주식에 대한 환헷지 현재 60%에서 내년에는 50%로 줄어듭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2009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장관)를 개최하고 '국민연금기금 환헤지 정책 변경(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해외채권은 헷지비율을 100%를 유지하되, 해외주식에 대해서는 현재 60%에서 50%로 목표 헷지비율을 낮췄습니다.
위원회는 운용상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외환 위험을 수용하기 위해 허용범위를 해외채권 ±2%포인트, 해외주식 ±10%포인트로 각각 설정했습니다.
복지부는 "외환시장이 안정화됨에 따라 2008년 위기상황에서 1년 연기했던 해외주식의 전략적 헤지비율(50%) 달성시기를 1년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