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증권사들의 채권 보유는 크게 늘었지만 최근 시장 실세금리 상승 기조로 채권 관련 수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36개 증권사의 채권 관련 수익은 지난해 3분기 2조1천여억원에서 4분기 1조204억, 올해 1분기 7천여억원으로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년물 국고채 금리가 올해 3월말 3.6%에서 4월말 3.7%, 5월말 3.8%, 6월 말 4%로 오르면서 채권 매매·평가수지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