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자이, 아프간 대선 과반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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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표 끝나야 재임 여부 확정
하미드 카르자이 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사진)이 지난달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에 필요한 과반 득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규모 부정선거 논란으로 재검표가 진행되고 있어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프가니스탄 독립선거관리위원회(IEC)는 16일 개표 완료 결과 카르자이 후보가 득표율 54.6%(309만3356표)로 1위,압둘라 압둘라 후보가 27.8%(157만1581표)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득표율 50%를 넘긴 카르자이 대통령은 일단 결선투표를 치르지 않고도 재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다우드 알리 나자피 IEC 위원장은 "오늘 발표된 결과는 잠정 집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아프가니스탄 독립선거관리위원회(IEC)는 16일 개표 완료 결과 카르자이 후보가 득표율 54.6%(309만3356표)로 1위,압둘라 압둘라 후보가 27.8%(157만1581표)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득표율 50%를 넘긴 카르자이 대통령은 일단 결선투표를 치르지 않고도 재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다우드 알리 나자피 IEC 위원장은 "오늘 발표된 결과는 잠정 집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