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는 오늘 광주 공장에서 김종호 사장과 노사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5일 24차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전공장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54.2%의 찬성으로 가결시킴에 따라 오늘 2009년 임급협상 조인식을 통해 최종 합의안에 서명한 것입니다. 김종호 사장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갈 수 있었던 금년 협상을 마지막까지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합의안을 이끌어내 노사 교섭위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노사 양측이 차질없는 합의사항 실천으로 국내공장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노조측 역시 “그동안 서로의 입장과 의견 차이로 마찰을 빚었지만 회사의 발전이 구성원의 발전이라는 인식을 함께 했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한단계 발전적인 노사관계로 전진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처럼 2009년 임금협상에 노사가 최종 합의함에 따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실적 증대와 고객 신뢰 제고 등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