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박근혜, 40여분간 단독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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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청와대에서 43분간 단독회동을 갖고 남북문제와 세종시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표를 포함한 유럽 특사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중요한 시기에 특사단이 성공적인 업무수행으로 큰 역할을 해줬고 당장도 물론이지만 향후 국정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박 전 대표에게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특사로 나서줬으면 한다고 요청했고 박 전 대표는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 이야기는 없었고 남북문제와 4대강, 내년에 있을 G20 정상회담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세종시에 대해서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당선 이후 박 전 대표와 단독 회동한 것은 지난해 1월과 5월, 올해 1월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