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국채통합계좌 업무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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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이 홍콩에서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Chairman, 프레드릭 핸쿼트(Frederic Hannequart))와 외국인의 국고채·통안채 투자를 위한 보관계약을 체결하고 국채통합계좌 업무개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통합계좌가 개설됨에 따라 외국인 또는 외국법인이 개별 투자등록과 증권투자전용계좌의 개설없이 유로클리어 명의의 통합계좌를 통해 자유로이 국채와 통안채를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외국인 투자자간 국제장외 채권거래도 가능해 향후 국채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탁원은 예상했습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통합계좌 개설로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 장애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채의 씨티그룹 글로벌국채지수(WGBI)편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부와 예탁결제원은 이번 업무개시 기념식과 더불어 16일 SWIFT(국제 은행·금융 통신협회)가 홍콩에서 개최하는 2009년 SIBOS(SWIFT International Banking Operations Seminar) 총회에서 한국 국고채 투자자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