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북미ㆍ유럽서 기대 이상-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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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이 중국과 일본, 대만에 이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아이온'이 다시 한번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지난달 말까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아이온의 사전판매가 이미 30만장에 달했다"며 "각종 판매 순위와 인기도 조사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49.99달러의 패키지 판매 가운데 사전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약 25달러가 상용화 시기에 실적에 바로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아이온'은 북미에서 오는 22일, 유럽에서는 25일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올 3분기부터 일본과 대만은 물론 북미와 유럽의 해외 신규 로열티가 신규로 반영된다"며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해외 로열티는 당분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6.5%와 349.6% 증가한 4481억원과 20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지난달 말까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아이온의 사전판매가 이미 30만장에 달했다"며 "각종 판매 순위와 인기도 조사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49.99달러의 패키지 판매 가운데 사전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약 25달러가 상용화 시기에 실적에 바로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아이온'은 북미에서 오는 22일, 유럽에서는 25일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올 3분기부터 일본과 대만은 물론 북미와 유럽의 해외 신규 로열티가 신규로 반영된다"며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해외 로열티는 당분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6.5%와 349.6% 증가한 4481억원과 20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