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이사 임종욱)이 뉴질랜드에서 대규모 초고압전력망 구축사업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한전선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의 '북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220kV 지중 초고압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1억94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94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턴키베이스로 수주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초고압지중케이블과 각종 부품의 공급과 더불어 전력망 설계와 네트워크 구축공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강점을 보여온 호주지역에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초고압전력망의 주요 공급자 지위를 확보한 만큼 지속적으로 초고압전력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