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 하얗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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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담 중에 ‘하얀 피부는 일곱가지 결점을 가려준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이나 하얀 피부가 매력적이라는 이야기다. 많은 여성들은 하얀 피부가 되기 위해 서슴없이 화이트닝 관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여름만 지나면 이런 소망들은 산산조각이 난다. 아무리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관리를 해줘도 여름이 지나면 피부는 손상되어 있다. 생각지도 못한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가 생기는 것도 보기 드문 일이 아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관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미나 주근깨 등의 잡티가 생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 일까. 올 가을, 간단히 할 수 있는 다른 사람보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화이트닝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가을에 하는 피부 화이트닝 관리법
# 화이트닝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집중치료를!
자외선에 손상되어 잡티가 많이 생긴 피부를 회복시키고 싶다면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화이트닝 제품의 효과는 많이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대로 그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신촌 피부과 라마르클리닉 박상혁 원장은 “한 가지 화이트닝 제품을 골라 3개월 이상 집중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며 “이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여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양산이나 모자 등의 자외선 차단 용품을 이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고 조언한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을 꾸준히 섭취하여 주고 물을 자주 먹는 것도 피부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 하얀 피부 만드는 레이저 치료로 효과 UP!
허나 아무리 집중적으로 케어를 한다고 하여도 기미는 재발이 많은 피부고민이다.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미로 인해 또 다시 고민을 해야 할 뿐 아니라 한번 신경 쓴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좀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미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단백질 세포재생술인 'PCT’와 기미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좋다.
박상혁 원장은 “기존의 기미치료는 색소제거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반면에 PCT는 기미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고 전한다.
PCT 치료와 동시에 레이저토닝이나 옐로우레이저 등의 레이저 시술을 병행한다면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강한 여름 자외선을 피할 수 없어 얼굴이 기미 등의 잡티가 생겼다면 올 가을 잡티 정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곱 가지 결점도 가릴 수 있는 하얀 피부가 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도 까다롭지도 않을 것이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