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을 올해 안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의원들에게 법안 처리를 촉구한 데 이어, 백악관 근처 정부청사 건물에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개혁의 시급성을 역설했습니다. 또 "모든 시민들에게 충분히 질 높은 건강보험을 저렴하게 제공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것을 올해 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조 바이든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올해 안이나 추수감사절(11월26일) 이전에 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연내 처리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