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대주주가 바뀐후 개인용 오피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영익 신임대표를 김호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한글과컴퓨터가 개인용 오피스 프로그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2천억원 규모 국내 오피스 시장에서 그동안 한글과컴퓨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불과했습니다. 개인용오피스 시장의 점유율을 높히기 위한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셀런을 통해 관계사가 된 삼보컴퓨터와의 우선 번들 상품 등 공동마케팅부터 시작하지만, 장기적으로 제품 개발에도 협력을 추진합니다. 김영익 한글과컴퓨터 신임대표 "단기적으로 삼보컴퓨터와 번들링 전략이랄지 유통망을 함께할 생각이구요, 중장기적으로는 넷북이나 MID를 공동개발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삼보컴퓨터와의 공동마케팅의 경우 4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의 5%가 넘는 공급이 예상됩니다. 김영익 한글과컴퓨터 신임대표 "삼보와 개인용 버전을 하면서 30억원정도 기여하게 될 것이구요.." 한글과컴퓨터가 추산하는 전세계 오피스 시장 규모는 120억달러. 전세계 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가 1%의 마켓점유율만 확보해도 매출은 1천200억원 이상이 된다는 점에서 세계 시장 개척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상반기 기준 한글과컴퓨터의 유보비율은 774%. 한글과컴퓨터는 앞으로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개발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김영익 한글과컴퓨터 신임대표 "세계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더욱 연구개발과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