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해운업, 조기회복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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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미가 조금씩 비춰지는 요즘.
해운업황만은 예외입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진해운은 최근 희망퇴직접수로 인력을 감축하고 중복된 운항노선도 재정비했습니다.
운임지수하락에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가 상승압력에 시달리면서 한진해운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올해에만 1조원 가까운 회사채를 모집했습니다.
어려움은 한진해운 뿐 아닙니다.
다른 해운사들의 불투명한 전망은 예상실적에도 나타납니다.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선 현대상선은 3분기 실적 또한 전망이 어둡습니다.
대한해운도 3분기는 영업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언제 해운업황이 호전될지에 대해선 누구도 섣불리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외국을 배제하고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일단은 우선은 버티는게 우선인 상황이죠"
업체마다 노선합리화, 선박 발주 연기등의 가열찬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지만 터널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