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가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이했다. 오니츠카 타이거는 9월 1일, 2일 양일간 홍익대학교 부근 갤러리 까페 ‘에뚜와’에서 트렌드 리더를 대상으로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타일데이 파티를 개최했다.

아식스 박장수 사장은 "저희 오이츠카 타이거는 작년보다 금년 매출이 두 배로 뛰었다"라며 "내년에는 금년의 두배로 성장하리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로잉쇼, 패셔니스타 선발,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오니츠카 타이거의 2009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오니츠카타이거 60주년을 기념하는 ZODIAC(십이지)을 메인컨셉으로 한 독특한 라인을 발표했다.

아식스 오니츠카 타이거 유범진 브랜드 매니저는 "60주년을 맞이해서 해외의 유명한 그래픽아티스트 3명에게 디자인을 의뢰했다"며 "그 분들을 통해 S/S시즌과 F/W시즌에 각각 6마리의 동물들을 그래픽적으로 형상화시킨 제품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S/S 시즌부터 시작된 ZODIAC COLLECTION 은 12지 중 쥐(子), 소(丑), 호랑이(寅), 토끼(卯), 용(辰), 뱀(巳)이 먼저 선을 보였고, 이번 F/W 시즌에는 말(午), 양(未), 원숭이(申), 닭(酉), 개(戌), 돼지(亥)를 그래픽 소재로 활용했다.

이번 시즌에는 일본의 그래픽 크리에이터 타케시 후쿠이(Takeshi Fukui)와 덴마크의 그래피티 라이터 빅터 애쉬(VICTOR ASH)가 참여했다.

타케시 후쿠이(Takeshi Fukui)는 양, 말, 원숭이의 그래픽을 선면 프린트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강인한 진실성과 장인 정신을 나타내는 그의 디자인은 주요 소재로 꽃이 사용되었으며 각각의 동물 디자인 시에도 기본 실루엣이 되었다.

빅터 애쉬(Victor Ash)는 닭, 개, 돼지의 그래픽을 미드솔에 프린트하여 UPPER에 각 동물에서 착상이 된 오리지널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의 제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단순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로 많은 패션리더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아식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 오니츠카 타이거가 앞으로도 더 오랜 시간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써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