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매그나칩 부채탕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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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비메모리반도체를 육성하려는 대기업의 정책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대표적인 비메모리와 반도체수탁가공 회사인 매그나칩의 미국 법원의 부채 탕감결정이 다음달로 예정돼 관심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이닉스에서 비메모리사업부만 분사한 이후 지금은 해외 금융사들이 소유하고 있는 매그나칩.
주인은 외국계지만 매그나칩은 지난해 매출이 8천억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적인 비메모리반도체 회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관계사 티엘아이가 KTB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매그나칩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수 절차에서 마지막 변수는 매그나칩의 7억5천만달러 규모 회사채에 대한 다음달 미국연방법원(델라웨어 소재 연방파산법원/ 챕터 11)의 부채탕감여부와 그 규모.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투자자들에게 매그나칩이 지불하는 이자만 연 8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 미국법원이 부채를 완전히 탕감할 경우 이 회사는 그야말로 회계상 '클린컴퍼니'로 도약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이 회사를 인수하려는 티엘아이, 그리고 티엘아이의 2대주주 LG디스플레이가 공동으로 비메모리사업을 연대할 경우 국내에서는 상당한 위상을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봅니다.
부채탕감 규모에 따라 티엘아이 컨소시엄이 매그나칩 인수를 최종 확정 또는 포기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액면가 100달러로 발행한 매그나칩 회사채가 미국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최근 2~3달러까지 하락한바 있습니다.
채권값이 헐값이 될 수록 부채탕감 가능성은 높은 상황.
LG그룹, 티엘아이, 매그나칩은 물론 비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게도 다음달로 예정된 미국 연방법원의 결정은 관심이 아닐수 없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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