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조달청 ‘나라장터’ 해외 첫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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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자입찰구축완료 보고회
-3개기관 시범적용 후 전 기관 확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구축됐다.
조달청(청장 권태균)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은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자입찰시스템을 베트남 정부에 인계하는 구축완료 보고회를 갖는다.
베트남 전자입찰시스템은 한국국제협력단의 대 베트남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나라장터’ 구축경험이 있는 삼성SDS(주)가 맡았다. ‘나라장터’는 베트남 정부내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입찰규모가 큰 하노이시, 전력공사(EVN) 및 통신공사(VNPT) 등 3개 기관의 시범운용을 거쳐 전 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나라장터’는 지난 2008년 한해 63조원이 거래되고 3만9000개 공공기관과 15만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으로 2004년 UN에서 우수사례(Best Practice)로 선정하는 등 국내외로부터 세계 제일의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는 “베트남 공공조달시장은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보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은 “인도네시아 몽골 튀니지 등 ‘나라장터’에 기반한 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개도국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내외 원조기관과 협력, 해외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3개기관 시범적용 후 전 기관 확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구축됐다.
조달청(청장 권태균)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은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자입찰시스템을 베트남 정부에 인계하는 구축완료 보고회를 갖는다.
베트남 전자입찰시스템은 한국국제협력단의 대 베트남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나라장터’ 구축경험이 있는 삼성SDS(주)가 맡았다. ‘나라장터’는 베트남 정부내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입찰규모가 큰 하노이시, 전력공사(EVN) 및 통신공사(VNPT) 등 3개 기관의 시범운용을 거쳐 전 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나라장터’는 지난 2008년 한해 63조원이 거래되고 3만9000개 공공기관과 15만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으로 2004년 UN에서 우수사례(Best Practice)로 선정하는 등 국내외로부터 세계 제일의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는 “베트남 공공조달시장은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보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은 “인도네시아 몽골 튀니지 등 ‘나라장터’에 기반한 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개도국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내외 원조기관과 협력, 해외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