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친환경 건축 현장관리 시스템인 '그린 컨스트럭션'을 적용합니다. 대림산업은 (1일) "업계 최초로 공사 중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건설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린 컨스트럭션(Green Construction)을 지난 7월 개설된 신당 e-편한세상 현장부터 적용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 사무실의 경우 고성능 단열재, 일사 차단 도료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무실 옥상에 하루 300리터의 온수를 자체 조달할 수 있는 태양열 급탕 시스템을 설치해 온수로 사용하게 됩니다. 또 현장에 하루에 총 16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풍력 발전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사무실 전력으로 사용하고, 연중 균일하고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는 지열을 활용한 환기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대림산업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 혼합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착수 전에'100% 폐기물 분리 수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환경감시요원을 활용해 환경 친화적 현장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수강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은 "향후 공사 과정 중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소음, 분진, 건설 폐기물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