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락세를 거듭하던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이 사실상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3%와 4%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2월 말 1.5%를 기록한 이후 6개월째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한 때 -0.73%까지 떨어진 뒤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왔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는 현재의 8.75%가 올해 연말까지 유지되고, 내년 말에 9.2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