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통가 "추석 기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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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추석도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유통가는 벌써부터 풍성한 추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추석 대목을 앞둔 유통가가 명절준비에 한창입니다.
9월 중순이었던 작년과 달리 시간적 여유도 있고 제철 과일의 작황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경기 회복 조짐이 기대감을 더하며 유통업계는 올 추석 선물 수요가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딩]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산지와 직거래를 확대하거나 물량을 받기 전 지급하는 선도금을 걸면서까지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은 청과와 정육,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식품의 준비물량을 지난해보다 많게는 50%까지 늘렸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품질과 가격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보중입니다.
배송을 책임질 택배회사들도 분주합니다.
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등 택배사들은 추석기간에 택배전담 인원과 현장분류작업 인원을 10% 이상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에 비해 과일이나 정육 등 신선식품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점쳐져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한바탕 전쟁도 예상됩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