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상장사들의 단기 채무상환능력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55개사의 올 6월말 유동비율은 11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과 유동부채간 비율로 단기 채무지급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또 10대그룹 전체의 유동비율도 112%로 지난해 보다 5%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10대그룹중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POSCO로 402%며 삼성과 GS가 뒤를 이었고, 유동비율 증가상위 그룹은 POSCO, GS, SK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