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00억원대의 로또에 당첨된 사람이 두 명이나 탄생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3억3300만 달러(약 4147억원)까지 누적된 로또 메가밀리언스(Mega Millions)에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 각각 1명씩 당첨, 세전기준으로 1억66650만 달러(약 2073억원)의 억만장자가 두 명 탄생됐다.

행운의 숫자는 1, 17, 31, 37, 54번과 메가볼 31번. 이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1억7600만분의 1로, 12개주의 주민들이 응모하고 있다. 로또 1장당 가격은 1달러.

북미 역사상 최대 당첨금은 3억9000만 달러로 지난 2007년 3월 뉴저지주의 커플과 조지아주의 트럭 운전사가 받아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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