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삼창기업 나노 윤활유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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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제어계측기분야 전문기업인 삼창기업(주)(회장 이두철.사진)이 윤활유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삼창기업은 27일 계열사인 엔바로테크(주)에서 개발한 ‘고성능 나노윤할유 고체첨가제(상품명 NANO1L) 가 최근 경기 고양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09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서 최우수 산업기술제품으로 선정된것을 계기로 국내 자동차와 산업용 윤활유 시장선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NANO1L은 수입제품에 비해 윤활유의 마찰을 저감시키고 마모를 방지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회사 측은 “100도 이상의 고온운전 때도 수입 제품보다 69% 마찰저감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고,이에 따라 연비도 평균 4.8%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가격도 수입제품에 비해 20-30% 저렴하다.
NANO1L의 윤활성이 이처럼 뛰어난데는 이 회사가 첨단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CNC(탄소나노콜로이드)’기술을 적용한데서 비롯된다.CNC는 이 회사가 3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해낸 신소재로 분산성이 우수한 나노 사이즈의 입자가 윤활시스템 내부에서 마찰저감과 마모방지 효과를 종합적으로 향싱시키는 역할을 한다.
삼창기업 자회사로 제품 개발을 맡고 있는 엔바로테크㈜ 부설연구소 권영진 소장은 “윤활유 첨가제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데다 산업고도화로 고기능 · 고효율 첨가제 수요가 크게 늘어나 5000억원 이상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두철 회장은 이미 지난 4월 에너지기술 벤처기업인 SGO를 건립하는등 종합 윤활유 전문 기업으로의 재도약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삼창기업은 27일 계열사인 엔바로테크(주)에서 개발한 ‘고성능 나노윤할유 고체첨가제(상품명 NANO1L) 가 최근 경기 고양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09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서 최우수 산업기술제품으로 선정된것을 계기로 국내 자동차와 산업용 윤활유 시장선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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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1L의 윤활성이 이처럼 뛰어난데는 이 회사가 첨단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CNC(탄소나노콜로이드)’기술을 적용한데서 비롯된다.CNC는 이 회사가 3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해낸 신소재로 분산성이 우수한 나노 사이즈의 입자가 윤활시스템 내부에서 마찰저감과 마모방지 효과를 종합적으로 향싱시키는 역할을 한다.
삼창기업 자회사로 제품 개발을 맡고 있는 엔바로테크㈜ 부설연구소 권영진 소장은 “윤활유 첨가제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데다 산업고도화로 고기능 · 고효율 첨가제 수요가 크게 늘어나 5000억원 이상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두철 회장은 이미 지난 4월 에너지기술 벤처기업인 SGO를 건립하는등 종합 윤활유 전문 기업으로의 재도약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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