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9월 4~7일 송도국제도시내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내 꽃전시장일원에서 조선 왕조의 궁중 음식과 문화를 주제로 한 ‘대장금 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드라마 ‘대장금’의 수라간 세트를 재현하고, 왕의 수라상과 궁중의 잔칫상, 조상들이 즐겨먹던 전통 시절식, 사상체질의학을 통해 본 전통음식 등을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한복려(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 선생의 ‘한식의 세계화’ 상차림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 궁중무용, 궁중다례.수라상 올리기 시연, 궁중연회 퍼레이드, 보상무 공연 등이 펼쳐지고 전통음식 만들기, 궁중민속놀이.의상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