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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싸게 비지니스 클래스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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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사 비즈니스석 가격인하 경쟁
    [한경닷컴] 비즈니스석과 1등석 등 프리미엄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을 유치하기 위한 항공사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은 25일 경기침체로 수요가 급감한 프리미엄 좌석을 채우기 위해 항공사들이 파격적인 가격할인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루프트한자의 계열사인 스위스항공은 저렴한 가격에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8월31일까지 취리히에서 뉴욕까지 500스위스프랑(약 460달러),상파울루까지 700스위스프랑만 내면 이코노미석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있다.비즈니스석 가격의 10% 정도에 달하는 금액을 추가로 내면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석의 폭이 76cm로 업계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알려진 싱가포르항공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비즈니스석을 구매할 경우 가격의 50%를 할인해주고 있다.기한은 올 연말까지며 25개 노선에 적용된다.브리티시항공(BA) 또한 지난 5월부터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석 한 좌석 가격에 두 좌석을 주는 할인정책을 실시했다.미국에서 6~10월 사이에 출발하는 고객이 ‘BA 비자카드’로 결제할때 이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항공사들의 이같은 할인경쟁은 프리미엄석의 매출이 경기침체로 급감했기 때문이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6월 세계 항공사들의 1등석과 비즈니스석 판매는 작년 동월대비 21% 감소했다.일반석에 비해 세배 더 높은 수치다.이는 곧 항공사들의 수익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BA의 경우 지난해 전체 매출의 45%를 프리미엄 좌석에서 올렸으나 올해는 그 비중이 13%로 떨어졌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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