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이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2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날보다 6.79% 오른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희승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4%, 34.4% 증가할 것"이라며 "성수기 의류 주문량 증가와 함께 지난 2분기 선적 지연된 물량이 3분기에 계상돼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고, 환율 상승 효과도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진행되고 있는 내년 봄 상품 주문 상황이 올해 물량보다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