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인전철 동인천역 주변 31만㎡의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오는 9월7일까지 주민의견을 듣는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토지이용계획은 복합용지 9만4875㎡(30.5%), 주거용지 2만4522㎡(7.9%), 상업용지 7292㎡(2.4%)와 공원녹지 6만2032㎡(20.0%), 도로 5만5211㎡(17.8%), 철도 3만2238㎡(10.4%), 광장 2만2288㎡(7.2%) 등으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임대주택 673가구를 포함 총 3880가구의 주택을 지어 1만32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 공람공고에 이어 중.동구의회의 의견을 듣고, 오는 10월 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사업은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공영개발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오는 2013년까지 전체 개발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