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개념 CUV "투싼i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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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오늘 신개념 SUV 투싼ix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투산 ix'는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SUV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SUV의 다목적성과 쿠페의 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표방합니다.
현대차는 프로젝트명 ‘LM’으로 개발에 착수, 3년여 간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800억원을 투입해 이 날 ‘투싼 ix’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디젤 모델에는 현대차가 순수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디젤엔진인 2.0 R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기존모델 대비 17.5% 상승한 15.4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SUV 최고 연비로 탁월한 경제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디젤모델은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저공해차로 인정받아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이 5년간 면제되는 등 친환경성까지 갖췄습니다.
이와 함께 ‘투싼 ix’는 급제동 상황 발생시 제동등을 점멸, 후방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 루프 전면의 글라스를 적용한 파노라마 썬루프, 하이패스 시스템과 후방디스플레이 모니터를 ECM 룸미러에 통합한 통합형 ECM 룸미러 등 고급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1만 6천대의 ‘투싼 ix’를 판매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연간 4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가격은 디젤 모델 2WD의 경우 X20 디럭스 2천135만원, LX20 럭셔리 2천390만원, LMX20 프리미엄 2천700만원 이며, 가솔린 모델은 X20 워너비 1천870만원, LX20 럭셔리 2천85만원, LMX20 프리미엄 2,400만원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