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순수여행이나 유학, 출장 등에 따른 대외 지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상반기 업무여행 지급액이 10억2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20억200만 달러로 2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수여행 지급액 역시 지급액이 급감하고 수입액이 늘며 흑자로 돌아섰고 유학연수 지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9% 줄어드는 등 지난 1998년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