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남]일본 식품업체 아카후지사 익산에 투자의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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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굴지의 식품업체인 ㈜아카후지사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들어설 국가식품산업 클러스터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익산시 이한수 시장과 아카후지사의 에가와 상무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국가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약 15만㎡규모의 식품 가공업체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아카후지사는 일본 고베시에서 쌀, 설탕, 잡곡 등의 가공 도매업으로 연간 1365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며 자회사로 정미소와 물류유통, 농장, 제분소 등을 두고 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익산과 김제에서 생산되는 쌀을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해 아시아 및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한국을 찾은 이 업체의 간부 6명은 이날 오전 익산시 관계자의 안내로 국가 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될 왕궁면 현장부지를 둘러봤다.
한편 정부는 2015년까지 전북 익산에 400만㎡ 규모의 국가 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식품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정부 연구기관을 이전시켜 산·학·연이 연계된 동북아 식품 산업의 허브(hub)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세워두고 있다.
익산=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익산시 이한수 시장과 아카후지사의 에가와 상무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국가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약 15만㎡규모의 식품 가공업체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아카후지사는 일본 고베시에서 쌀, 설탕, 잡곡 등의 가공 도매업으로 연간 1365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며 자회사로 정미소와 물류유통, 농장, 제분소 등을 두고 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익산과 김제에서 생산되는 쌀을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해 아시아 및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한국을 찾은 이 업체의 간부 6명은 이날 오전 익산시 관계자의 안내로 국가 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될 왕궁면 현장부지를 둘러봤다.
한편 정부는 2015년까지 전북 익산에 400만㎡ 규모의 국가 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식품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정부 연구기관을 이전시켜 산·학·연이 연계된 동북아 식품 산업의 허브(hub)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세워두고 있다.
익산=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