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구은행(005270) - 이미 검증된 수익성을 사자...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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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005270) - 이미 검증된 수익성을 사자...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목표주가 : 17,400원 (14,700원에서 상향)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7,400원으로 상향 조정
대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14,700원에서 17,400원으로 18% 상향 조정한다. 최근 기업탐방을 통하여 동사의 견조한 수익성 제고 능력을 재확인하였다. 이는 1) 7월 중에도 자산성장을 동반한 순이자마진의 지속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2) 지난 분기에 이은 실질연체비율의 하향 안정화 등 대손비용의 추세적인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가늠할 수 있으며, 3) 또한 금융당국의 NPL Ratio 관리 정책 시행에도 채권매각손 등의 손실은 감내할 범위 내의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동사의 안정적 수익성 흐름을 훼손할만한 위해요소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과 함께 대구은행에 부여된 지방은행 Discount을 축소시켜야 된다는 투자포인트를 재차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2009년 추정 BPS 대비 목표 P/B 1.33배(2010년 목표 P/B 1.20배) 수준으로 상향한다.
● 검증된 수익성 관리 능력을 근거로 3분기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전망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인 575억원 수준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중에도 이자수익자산의 소폭 증가와 함께 순이자마진은 2~3bp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경상적 요인을 감안하여도 전월대비 약 6bp의 개선세를 시현하여 하반기에도 견조한 Topline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리감응갭에서 오는 순이자마진의 구조적 등락은 은행별 관리능력에 따른 산물이라 볼 수 있다. 국내은행들의 금리감응갭이 대동소이 하다는 점과 시장금리가 대출수익과 조달비용에 단지 시간차를 두고 결국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반기 중 일부 은행들의 큰 폭의 마진 하락은 구조적인 문제점이라기보다 각 행별 상이한 금리정책과 영업기반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라 판단된다. 양호한 마진흐름을 보여준 은행들이 향후에도 마진관리를 적절히 할 수 있다는 방증이다.
또한 관리전 기준의 실질연체비율도 지난 2분기 중의 0.07%p 개선에 이어 7월 중에도 0.30 ~ 0.35%p 개선되고 있어 향후 건전성지표의 안정화와 함께 대손비용의 추세적인 개선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부실여신의 순증규모가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 되고 있으며 7월 대손상각비가 상반기 월평균 212억원의 약 60% 수준에 그치고 있어 대손비용의 추세적인 개선 흐름이 견조한 수익으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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