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계열사인 대우캐피탈은 국내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CT&T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대우캐피탈은 CT&T가 판매하는 전기자동차 구매고객에 대해 할부나 리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금융지원을 하게 됩니다. CT&T는 전기 골프카 내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3671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1만33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우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금융상품인 ‘내게 Green 할부’에 이어 이번 전기자동차 금융 상품을 추가함에 따라 녹색금융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