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인천지역 내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청년인턴들에게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IT 취업박람회’를 오는 26∼29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ITC 2009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 기간 열릴이번 취업박람회에는 27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 인턴들에게 원하는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정보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행사장에 ‘청년인턴 특별 채용관’을 설치, 신청기업과 구직자 간의 현장 면접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을 해주기로했다.

 IT분야 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증명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함께 진행된다.

 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청년 인턴 특별 채용관의 운영은 공공기관의 인턴 생활 등 사회생활을 이미 경험한 청년 인턴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