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12일 교원평가제를 "조건없이 즉각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유보적인 태도를 취해 왔던 교총은 '교사들이 더 이상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당해서는 안 된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원희 교총 회장은 "국민의 83%가 찬성하고,교총 회원들도 70%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국내 최대 교원단체(회원 18만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