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러시아 부자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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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지난 7월 러시아-한국-일본 구간의 정기 운항을 시작한 크루즈 페리 취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공사는 항공권 좌석부족으로 방한객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극동러시아 지역에 중상층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크루즈 페리 그룹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한 활로를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오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와 동해시와 공동으로 크루즈 페리 연계 '녹색관광 방한상품 개발' 팸투어를 실시합니다.
박현봉 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도권 또는 특정 테마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는 극동러시아 지역의 방한 관광을 강원도 인근의 녹색관광(생태·휴양관광)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취항한 크루즈 페리는 총 52개의 객실을 갖추고 458명까지 수용가능하며 동해~일본 사카이미나토 노선은 일주일에 2번, 동해~블라디보스톡 항로는 일주일에 한번 출항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