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당분간 등락 반복" -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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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중국증시가 당분간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상승랠리를 이어오던 중국증시가 5일 하락 마감한 것에 대해 "정부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부동산 업체에 대한 세금 조사를 실시하는 등 증시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경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유입되면서 5일만에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미세 조정 움직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7월 PMI 상승에 이어 산업생산의 주요 동력인 발전량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며 "중국증시는 정책 변화에 대한 경계감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