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연꽃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세계연꽃음식축제’가 인천시 강화군 선원사에서 5일 개막됐다.
 
‘우리의 연꽃, 세계로 나아가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중국, 일본,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의 연요리 31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최근 절정을 이룬 연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꽃 사진전과 연다례 시범, 연실뽑기, 연꽃 민화그리기 등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선원사는 지난 2003년부터 연꽃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받아 연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세계축제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축제 관련 문의는 강화군 친환경농업과 (032-930-3371)로 하면 된다.강화=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