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는 5일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ㆍ유아들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하반기부터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지원대상은 강북ㆍ강동구 150명,동대문ㆍ관악ㆍ강남ㆍ송파구 100명,도봉ㆍ은평ㆍ영등포구 90명 등 11개 자치구 1190명이다.이로써 서울시 영양플러스 사업의 수혜자는 3620명에서 4810명으로 늘어난다.

시와 자치구는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는 형태로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생긴 자비부담금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영양플러스’는 영양 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영ㆍ유아와 임산부에게 영양 교육을 하고 영양보충 식품(분유,감자,달걀,우유,검정콩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2005년-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지원대상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와 임신부,출산부이며,소득이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이어야 한다.신청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나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