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나흘연속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9시2분 현재 LG상사는 전날대비 600원(2.14%) 상승한 2만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상사는 4거래일간 12.6%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상사는 전날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41억원, 영업이익이 6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의 평균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와관련 증권사들도 LG상사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과 더불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모습이다.

한양증권은 LG상사에 대해 실적회복세가 빨라졌다며 목표주가를 1만9400원에서 3만34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LG상사가 예상대로 순항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400원에서 3만92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하이투자증권은 LG상사의 자원개발 이익 기여도가 높아졌자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800원에서 3만92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C투자증권도 LG상사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25.0% 올리면서 주가가 전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