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기업용 솔루션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 "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이 같은 목표를 위해 '고객중심''주주중심''직원중심'의 3대 경영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아이퀘스트의 대표상품인 '얼마에요'가 기업회계 프로그램에서 부가세 전자신고와 법인세무조정 등의 세무회계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은 '고객중심'의 경영방침을 실천한 결과다.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회사의 시장영역을 넓히는 부수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아이퀘스트가 개발한 '얼마에요-이택스'는 국세청 전자신고 적격 프로그램으로 승인을 받아 세무회계시장으로 사업의 지평을 넓혀주고 있는 것.김 대표는 "'주주중심' 경영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이익을 계속 창출해 지속적인 배당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직원을 회사의 최대 자산으로 꼽았다. 솔루션 제공기업으로서 직원의 능력과 열정을 통해 회사의 부가가치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그는 "'직원중심' 회사를 위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갖추는 한편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로 최고경영자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