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1천7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에 대해 '대체로 선방했다'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염동은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이 하반기에는 원재료 부담 완화와 P-mix 개선, 환율 안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종전 3만4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박 애널리스트는 "6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5년치 물량이지만 조선업황이 1년 이상 침체된다면 수주잔고는 1.5년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수주여부가 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