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펀드, 1년 수익률 플러스 전환...중국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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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 1년 수익률이 29일을 기준으로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제로인에 따르면 29일 기준 인사이트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71%(A 클래스)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C'와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C-e'도 각각 0.81%, 1.08%의 1년 누적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해외주식형펀드중 5000억원 이상 대형펀드 중에서 1년 누적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인사이트펀드가 유일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코스피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주요국 지수의 1년 수익률과 원유 등의 원자재 수익률 대비 큰 폭으로 아웃퍼펌하고 있다"며 "제로인 해외펀드 분류 유형과 비교해도 인도, 말레이시아 주식을 제외하고는 플러스 유형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와 함께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30일 현재 국가별 투자 비중에서 중국(홍콩)이 80.4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분기 말 69.39%에서 11%p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국 투자비중이 늘면서 한국내 투자비중은 지난 석달 동안 13.54%에서 9.34%로
다시 한 자릿대로 내려왔고 브라질 비중은 전분기의 8.51%와 비슷한 8.67%, 러시아는 1.93%와 큰 차이가 없는 1.57%의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6월말 기준 인사이트펀드 주식자신 비중에서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이 2분기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수익률 플러스 전환에 영향을 줬다"며 '선진국 시장에 비해 신흥시장이 선전하고 있어 중국쪽의 비중을 확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