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IPTV 투자활성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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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IPTV사업자들에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IPTV 제공사업자 3사를 포함한 관련 업계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IPTV가 신규미디어 매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반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달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상반기 경기침체와 기업합병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상용서비스 반면만에 가입자 50만을 돌파한 IPTV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입자 확보와 투자 활성화가 미흡했고,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하반기는 IPTV가 새로운 매체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므로 당초 약속한 투자와 가입자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미디어법 국회 통과로 IPTV 사업자가 통신사업의 하나가 아니라 중요한 미디어산업의 하나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 경쟁 활성화가 국가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IPTV업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시장 전체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석채 KT 회장,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 박종응 LG데이콤 사장 등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대표들은 'IPTV 콘텐츠의 합리적 수급 환경 조성, 콘텐츠 제작 분야에 대한 지원'등 을 건의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콘텐츠 제작지원, 뉴미디어 방송센터 건립, 투자조합 활성화 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