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병원 부당지원' 한미약품 중외제약 녹십자에 벌금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광우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기소된 한미약품에 벌금 1억5000만원을,중외제약에 벌금 1억원을,녹십자에 벌금 2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 제약회사가 병원 등을 지원한 것은 의약품 구매자나 처방의사에게 과대한 이익을 제공해 경쟁사업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로 의약품 구매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상적인 관행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2006년 기준으로 국민 전체 진료비에서 약제비의 비율이 29.4%나 됐고 계속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하면 제약회사의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중외제약 녹십자등은 2003년 1월∼2006년 10월 자사 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해 각종 병원이나 의료단체에 현금이나 상품권을 제공하고 골프와 관광 접대를 했으며 세미나와 학회 등도 지원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손님 알몸 몰래 촬영" 40대 남성 목욕탕 세신사 구속

      4년간 목욕탕 세 곳에서 근무하면서 남성 손님 1000여명의 알몸을 몰래 촬영한 40대 세신사가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습카메라등이용촬영), 아동·...

    2. 2

      "운전석도 핸들도 없네"…안양 레벨4 자율주행 버스 타보니 [르포]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도로 위를 운전석 없는 버스가 조용히 달렸다. 운전자는 없었지만 차량은 신호를 읽고 차로를 따라 부드럽게 주행했다. 사람 대신 센서와 인공지능이 도로를 인식했다.13일 안양시 자율주행 셔틀 시승 ...

    3. 3

      생후 60일 딸 두고 떠난 아빠…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삶

      생후 60여 일이 된 딸아이의 아빠가 수면 중 두통을 호소하다 끝내 뇌사에 이르러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박성배 씨(4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