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기업 규제 완화 등 현 정부의 정책기조는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내정자는 인사 발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원장에 내정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산업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쟁정책과 충동하는 부분을 공정위가 조화롭게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먈�g습니다. 또 "공정위는 한국의 시장경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는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한국경쟁법학회, 보험학회 등을 이끌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내정자는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한국보험학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공정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장과 한국경쟁법학회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이로써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은 4대째 외부인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