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한국전쟁화해연합회 대표 "한국전 참전용사 인정법안은 기적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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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전쟁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합니다. "
김한나 한국전쟁화해연합회 대표는 26일 오후 미국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에서 한국전쟁 참전 희생자 추모와 평화를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작년에 이어 열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하원의원 435명의 사무실을 모두 방문해 법안의 통과 지지를 요청하는 등 미국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만나 법안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인 찰스 랭글 하원 세입위원장이 발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Korean War Veterans Recognition Act)'이 지난주 상 · 하 양원을 통과한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용사 휴전일' 지정 포고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개인적으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김 대표는 "휴전기념일을 앞두고 조기 게양과 참전용사의 날 지정,공공장소에서 휴전기념일 행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전쟁화해연합회는 이날 한인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 · 25 전쟁을 상징하는 오후 6시25분에 행사를 시작,휴전일을 의미하는 오후 7시27분에 촛불집회를 열었다.
김 대표는 "정전 상태를 끝내고 평화를 이룩하려면 전쟁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한나 한국전쟁화해연합회 대표는 26일 오후 미국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에서 한국전쟁 참전 희생자 추모와 평화를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작년에 이어 열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하원의원 435명의 사무실을 모두 방문해 법안의 통과 지지를 요청하는 등 미국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만나 법안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인 찰스 랭글 하원 세입위원장이 발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Korean War Veterans Recognition Act)'이 지난주 상 · 하 양원을 통과한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용사 휴전일' 지정 포고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개인적으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김 대표는 "휴전기념일을 앞두고 조기 게양과 참전용사의 날 지정,공공장소에서 휴전기념일 행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전쟁화해연합회는 이날 한인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 · 25 전쟁을 상징하는 오후 6시25분에 행사를 시작,휴전일을 의미하는 오후 7시27분에 촛불집회를 열었다.
김 대표는 "정전 상태를 끝내고 평화를 이룩하려면 전쟁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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