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BJ은행' 9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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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일본현지법인인 `SBJ은행`이 9월 출범합니다.
신한은행은 일본에 외국계 은행으로는 두번째로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최종단계인 금융청 본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납입자본금 2,100억원 규모의 `SBJ은행(Shinhan Bank Japan)`을 설립하고, 기존 일본 내 3개 점포(동경, 오사카, 후쿠오카)를 지점으로 편입해 오는 9월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신한은행으로서는 미국과 중국 등에 이어 9번째 해외 현지법인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영업기반과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대도시와 교포가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영업점을 추가로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J은행` 초대 은행장에 정통 재무관료 출신 현지 경영인인 미야무라 사토루 전 세계은행 일본 대표이사(62세)를 영입했습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재일동포들이 100% 출자해서 한국에 설립된 신한은행이 재일동포들의 오랜 숙원인 일본 현지은행 설립을 실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