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DGB봉사단이 중복을 맞아 대구와 경북 노인복지시설 10곳을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 중복 삼계탕 day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춘수 행장을 비롯한 DGB봉사단원 200여 명은 대구 복음양로원과 대구성로원, 포항 맛나의 집, 경주 민제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노인들과 시설 종사자 1천800여 명에게 직접 삼계탕과 수박, 음료수 등을 대접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금한 'DGB LOVE FUND' 기금을 통해 조성된 성금 1천6백만원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춘수 행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긴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복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