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지성이 촬영장에서의 모범적인 생활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SBS 특별기획 '태양을 삼켜라'에서 사랑과 야망을 쟁취하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사투를 벌이는 '김정우'로 변신한 지성은 촬영장 내에서 솔선수범하는 인간적인 모습에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성과 함께 ‘태양을 삼켜라’에 참여하고 있는 한 스태프는 "촬영장에서 보여지는 지성은 안방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면이 많다. 그는 스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본받을 점이 많다"고 평했다.

한 동료 연기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의리있고 인간적인 배우일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성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케를 마치고 귀국한 이후 신종플루 파문 속에서도 줄곧 스태프와 함께 머물며 동고동락 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드라마 '올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뉴하트' 등으로 일본 내 탄탄한 인기 발판을 마련한 지성의 '태양을 삼켜라'는 일본에 편당 1억원에 수출되는 쾌거를 올렸다. 지성은 일본팬을 대상으로 대규모 팬사인회를 계획 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